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며 내륙은 한 달여 만에 열대야가 사라지고, 낮 더위도 한풀 꺾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초반에 기온이 다시 상승하지만, 최악의 폭염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폭염 상황과 북상 중인 태풍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권혜인 캐스터! <br /> <br />참 반가운 소식인데요, 폭염이 한풀 꺾였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하루 사이에 바깥 공기가 부쩍 선선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무더위를 몰고 왔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하고 북쪽에서 선선한 공기가 밀려왔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 33.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낮고요. <br /> <br />습도는 25%로 어제의 절반 수준에 그치며 불쾌감도 덜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말 날씨도 궁금하실 텐데요. <br /> <br />주말 동안 비나 소나기 소식 없이 전국 하늘 맑겠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 기온은 25도를 밑돌며 열대야 걱정 없겠고요. <br /> <br />폭염도 주춤하며 나들이 즐기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더위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닌데요. <br /> <br />먼 남해 상에서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'솔릭'이 북태평양 고기압을 밀어 올리며 아침 기온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다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폭염 해소에 변수가 될 19호 태풍 '솔릭'은 다음 주 수요일쯤 일본 규슈 남쪽 해상까지 진출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태풍의 진로와 우리나라 영향 여부는 무척 유동적이니까요. <br /> <br />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81716154237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